‘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주리 “손미영 없었다면 힘들었을 듯”

입력 2015-07-01 15: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주리 “손미영 없었다면 힘들었을 듯”

뮤지컬 배우 최주리가 같은 역할인 손미영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최주리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손미영 언니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작품 속에서 1인 다역을 소화해해는 최주리는 “내 역할은 군인 각각의 인물 속의 첫 사랑, 여동생 등 다역을 소화해내는 사람이라 연기를 할 때 그 감정의 흐름에 합류를 해야 한다. 그게 가장 힘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같은 역할을 하는 손미영 언니의 도움이 컸다. 아마 나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텐데 언니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손미영은 “주리가 자신만의 색을 잘 표현해서 별로 도움을 줄 것이 없다. 즐겁게 연습했고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서’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소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종구 최대훈 심재현 최호중 이준혁 윤석현 이규형 이지호 손미영 윤제윤 조형균 최주리 려욱 박정원 윤동현 송유택 고은성 신재범이 출연한다. 10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1544-1444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토리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