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압도 ‘열리지 않는 골문’…한국 0-0 북한(후반)

입력 2015-08-09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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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전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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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7년 만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시간 현재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북한과 2015 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0-0.

한국은 전반 슈팅수 7-2(유효슈팅 3-1), 코너킥수 9-0, 프리킥수 8-4를 기록할 만큼 시종 북한을 압도했지만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북한전에 4-2-3-1 전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정협(상주)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고 김승대(포항)를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배치했다.

이종호(전남)와 이재성(전북)이 좌우 날개에, 중원은 권창훈(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지킨다.

포백(4-back)의 좌우 풀백은 이주용(전북)과 임창우(울산)가,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기희(전북)가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북한은 1승1패(승점 3)로 3위다. 한국은 자력 우승을 위해 북한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북한과의 역대 전적은 14전 6승7무1패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08년 이후 7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북한은 아직 이 대회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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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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