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타격 갈증 해소… 2G-7타석만의 안타

입력 2015-08-1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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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9타수 1안타에 그치며 일시적인 타격 부진에 빠졌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7타석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타격 컨디션이 회복되지 못한 듯 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6일 뉴욕 메츠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이후 강정호는 후속 타자 닐 워커의 볼넷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페드로 알바레즈의 중견수 앞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강정호는 안타를 때려 1루에 출루한 뒤 포수의 1루 견제 때 송구에 손목을 맞았지만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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