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4G 연속 타점-안타 폭발… 막을 수가 없다

입력 2015-08-2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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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안타까지 터뜨리며 4경기 연속 타점과 함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라이언 보겔송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보겔송은 앞서 23일 멀티홈런을 터뜨린 강정호와 어려운 승부를 펼쳤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로써 강정호는 1타점을 추가했다.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4경기 연속 타점. 이로써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4연전에서 모두 타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어 강정호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보겔송을 상대로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려냈다. 4경기 연속 타점에 이은 4경기 연속 안타.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이번 두 번째 타석까지 0.292로 상승해 다시 3할에 다가서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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