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비싼 선수들이 성공 보장하는 것 아냐”

입력 2015-08-2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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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난 라다멜 팔카오와 앙헬 디 마리아를 언급했다.


판 할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와 팔카오가 떠난 이유는 팀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비싼 선수들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들은 훌륭한 선수지만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팔카오와 디 마리아는 모두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한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났다. 팔카오는 첼시, 디 마리아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재기를 벼르고 있다.


한편,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도 3-1 승리를 거두며 본선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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