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홈런-OPS 1.723’ TOR 엔카나시온,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5-09-01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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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부활하며 막강 타선을 이끌고 있는 에드윈 엔카나시온(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난 일주일이 아메리칸리그 모든 선수 중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절정의 장타력을 선보인 엔카나시온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1와 6홈런 7득점 17타점 출루율 .462 OPS 1.723 등을 기록했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홈런.

특히 엔카나시온은 지난 8월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토론토는 15-1로 승리했다.

폭발적인 한 주를 보낸 엔카나시온은 지난달 31일까지 이번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72와 30홈런 91타점 74득점 116안타 출루율 0.361 OPS 0.907 등을 기록했다.

당초 엔카나시온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18홈런을 터뜨렸으나 타율 0.233와 출루율 0.326 OPS 0.778 등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엔카나시온은 후반기 들어 폭발적인 타격을 하며 지난달 31일까지 타율 0.369와 12홈런 37타점 출루율 0.448 OPS 1.227 등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토론토 타선을 이끌고 있는 엔카나시온. 후반기의 기세를 이어가 토론토를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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