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CHC 아리에타, NL 이주의 선수… 2승-ERA 0.00

입력 2015-09-01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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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생애 첫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장을 내민 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의 지난 일주일이 내셔널리그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완벽한 투구로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아리에타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앞서 아리에타는 지난 7월(7월 6일~ 7월 12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아리에타는 우선 지난달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6승 째.

이어 아리에타는 지난달 31일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볼넷 1개가 옥의 티였다.

총 2경기에서 15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20개. 완벽 그 자체였다. 아리에타의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2.11까지 낮아졌다.

화려한 일주일을 보낸 아리에타는 시즌 27번의 선발 등판에서 183이닝 투구 17승 6패 평균자책점 2.11 등의 기록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많은 표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리에타는 지난 8월 한 달 간 6경기에서 42 1/3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4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선정이 매우 유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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