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샤인 러브’ 오정세♥조은지, 노개런티 출연…현실감 넘치는 커플 연기

입력 2015-09-08 14: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션샤인 러브’의 주인공 오정세와 조은지가 현실공감 200%의 커플 연기로 뭉쳤다.

조은성 감독은 처음 캐스팅 때부터 친근한 동네 오빠 같은 오정세와 똑부러지는 이미지의 조은지가 시나리오에 꼭 맞는 배우로 캐스팅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시나리오를 본 배우들은 그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노 개런티로 출연을 확정했다.

실제로도 친분이 있는 두 배우는 매우 유쾌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취업도 사랑도 좌절만 겪는 길호와 잘 나가는 대기업 과장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정숙이 여느 커플들처럼 지하철, 공원, 서점, 놀이터, 자취방 등을 오가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미소를 자아내게 할 예정이다.

이렇게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두 노 개런티로 촬영한 ‘션샤인 러브’는 “꿈은 작아지지만 사랑은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한 낮의 햇살처럼 서로에게 따듯하게 비추는 사랑을 담고 싶었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오정세, 조은지의 현실 공감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상 사랑 앞에서도 취업 앞에서도 눈물 흘렸던 2030 청춘들의 무한공감을 불러일으킬 오정세, 조은지 주연의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