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마산구장 인근 커피숍도, NC ‘가을야구 응원’ 동참

입력 2015-10-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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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장 인근 커피숍에 등장한 NC의 컵 홀더. 마산|배영은 기자 yeb@donga.com

마산구장 인근 커피숍에 등장한 NC의 컵 홀더. 마산|배영은 기자 yeb@donga.com

컵 홀더에 ‘가을의 질주’ 문구

‘2015 포스트시즌 가을의 질주’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힌 컵 홀더가 3잔의 아이스커피 컵에 나란히 끼워져 있다. 마산구장 1층에 있는 NC 다이노스 카페의 풍경이 아니다. 두산-NC의 플레이오프(PO) 1·2차전이 열린 18·19일, 마산구장 인근의 일부 커피숍들은 일시적으로 이 컵 홀더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커피숍 측은 “최근 NC 구단에서 연락이 와서 홈경기가 열리는 날엔 컵 홀더를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NC 관계자는 “평소 마산구장 인근은 물론 창원시 안에 있는 일부 음식점 및 커피숍들과 ‘오(Oh)! D’라는 이름으로 제휴를 맺어왔다”며 “이 업장들 가운데 커피를 파는 모든 가게에 컵 홀더를 제공해 커피 판매 때 사용해달라고 적극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야구장 안은 물론 창원지역 전체와 가을야구의 열기를 함께 하고 싶었던 NC의 남다른 정성이다.

마산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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