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섭-노성호-문성현, 상무 문 두드린다

입력 2015-10-23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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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야구단은 경찰야구단과 더불어 군 복무의 의무를 다하면서 선수 경력 단절의 위험도 피할 수 있기에 입대 희망 선수들이 꼭 들어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희망자 숫자에 비례해 선수 선발 과정도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이런 상무야구단이 23일 2016년 정기 선수선발 서류전형 합격자를 공지했다. 발표된 면면을 살펴보면 임지섭 박지규(이상 LG), 노진혁 노성호 마낙길 박으뜸 김태진(이상 NC), 문성현 문우람(이상 넥센), 이창진 송민섭 양형진(이상 kt,), 구승민 오윤석(이상 롯데), 김응민 김민혁 양현 서두원(이상 두산), 이승진 이윤재 김정빈(이상 SK), 황대인 문경찬(이상 KIA), 최선호(삼성), 김선기(전 시애틀 매리너스), 이덕규(연세대) 등 총 26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KBO리그 구단별로는 NC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이 4명, kt와 SK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KIA와 넥센, LG, 롯데가 각각 2명, 삼성은 1명이다. 한화는 한 명도 없다. 임지섭, 노성호, 문성현 등 즉시 전력감 투수들의 지망이 눈에 띈다.

1차 서류전형 합격 선수들은 2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체력 측정을 비롯해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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