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독녀의 정체는 방송인 박슬기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심술쟁이 불독녀’와 ‘평화의 상징 자유로 여신상’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불렀다.
결국 승리는 ‘자유로 여신상’에게 돌아갔다. 탈락한 ‘불독녀’는 별의 ‘12월 32일’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방송인 겸 리포터 박슬기로 밝혀졌다.
박슬기는 "안경을 껴야 하는데 못 알아보실 것 같다. 안경을 쓰고 싶다. 옷 안에 있다"라며 "남자친구처럼 지퍼 좀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인형옷을 벗은 박슬기는 20cm에 이르는 키높이 구두를 공개했고 “김구라가 알아봐주지 않아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런 것을 신고 있는데 어떻게 맞히냐”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