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독일 꼬마와 공놀이 한 사연 소개 ‘훈훈’

입력 2015-11-02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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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가와 신지 블로그.


[동아닷컴]


일본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가 독일 어린이와 공놀이를 한 사연을 소개했다.


카가와 신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라인 강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독일 현지 어린이와 공놀이를 하게 된 사연과 사진을 게재했다.


블로그에서 카가와는 “오늘은 쉬는 날이라 라인 강변을 산책했다. 현지 아이들이 축구공을 가지고 놀고 있어 함께 축구를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수줍어하던 아이의 얼굴은 함께 공을 차는 사이 미소로 바뀌어 있었다. 축구는 공 하나로 이렇게 사람을 웃게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카가와는 “일본에 가면 더 많은 아이들과 공을 차고 싶다. 좋은 만남에 감사 한다”고 적었다.


한편, 카가와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친정 팀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뒤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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