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이 결말과 마지막 촬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 측은 2일 오후 동아닷컴에 “우선 드라마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결말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말씀드릴 수 없다. 제대로 알지도 못할뿐더러 안다고 해도 알려드리면 그것은 곧 스포일러가 된다. 마지막까지 작품의 재미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입을 다물기로 했다. 억측 아닌 즐거운 추측만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촬영에 대해서는 “아직 촬영이 많이 남아 있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열심히 촬영 중이다. 장면마다 공을 들이고 있어 NG가 나는 곳도 있고, NG가 없더라도 한 번 더 촬영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만큼 시청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높은 시청률에 따른 포상 여부를 묻자, ‘그녀는 예뻤다’ 측은 “아직 잘 모른다. 포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우린 마지막 회차까지 즐겁게 촬영하는 것이 목표다. 잘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이제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