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예능과 드라마를 동시에 접수했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각 분야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
온주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과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이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아치아라의 황태자’라 불리 울만큼 뛰어난 성품과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서기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것이 완벽한 황태자의 모습과는 달리 ‘김혜진 살인사건’에 있어서는 한없이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이어가며 극 속 유력 용의자에 등극하는 등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우월한 무술실력과 절도 있는 자세, 운동으로 다져진 잔근육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는 ‘무술천재’, ‘차세대 에이스’ 등 온갖 수식어를 얻어며 다른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소림사 사부들에게도 극찬받고 있다. 여기에 남다른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이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온주완은 드라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역할 소화력을 자랑하는 천상 연기자. 또 예능에서는 남성미 넘치면서도 친근한 매력의 예능인으로 군계일학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