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야구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수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온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다 대표팀 일정까지 더해져 아직 결혼 준비를 많이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리미어12가 끝나면 웨딩 촬영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의 간판스타 김현수는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소속팀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도 안았다. 게다가 거액의 FA 계약과 결혼까지 기다리고 있다. 누구보다 바쁜 오프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FA 최대어 김현수의 몸값은 100억 원을 훌쩍 넘을 전망.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계약조건만 맞는다면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스포츠동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