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은 11월1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서 JTBC ‘슈가맨’ 출연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DJ인 개그우먼 정경미는 “구본승은 X세대 아이콘이었다. 그때 또 누가 있었냐”고 물었다.
구본승은 “서태지는 나보다 선배님이었다. 워낙 대단하신 분이다. 내가 1994년 데뷔했는데 당시 신은경, 차인표가 인기 많았다. 김민종, 손지창은 선배님이다. 그때 막 인기를 얻은 분들은 이본, 심은하였다”고 답했다.
앞서 구본승은 ‘슈가맨’ 출연 후 한 포털사이트에서 3일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구본승은 이에 대해 “나도 당황했다. 아침부터 주변 사람들이 ‘너 사고쳤냐’고 문자를 보냈더라.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은 검색어 1위를 하니까 걱정을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