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울] 최두호 1라운드 KO승 “亞 최강에 도전하겠다”

입력 2015-11-28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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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미들급 경기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메인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샘 시실리아를 1라운드에서 눌렀다.

이날 최두호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난타했다. 결국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의 마우스피스가 빠질 정도로 난타하며 테크니컬 KO 판정을 받았다.

경기 후 최두호는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함성소리를 들으니 힘이 났다”며 관중의 함성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UFC에서 경기를 두 번 밖에 못했다. 몸 관리를 잘 못한 것도 잘못이라 생각한다. 톱10에 들어가고 싶다. 카와지리 타츠야 선수를 존경하는데 아시아 최강을 두고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두호는 “난 항상 내가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구미 친구들과 팀 식구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UFC 대회다.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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