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손시헌. 스포츠동아DB
박석민 영입으로 상심 큰 후배들 위로
NC가 FA 시장에서 내야수 박석민을 4년 최대 96억원의 조건에 영입했다. 96억원 중 10억원은 옵션이지만, 역대 FA 야수 최고액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로써 NC는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에 이어 박석민까지 가세한 최강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명(明)이 있으면 암(暗)이 있는 법이다. 박석민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NC의 기존 3루수였던 모창민과 지석훈은 씁쓸한 입맛을 다셔야했다. 특히 지석훈은 올해 만년백업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해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상심이 클 수밖에 없는 후배들의 마음을 베테랑 손시헌이 나서 감쌌다. 물론 “(박)석민이가 오면서 우리 팀 전력이 강해졌다. 새 식구를 잘 맞이하겠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지만, 뒤로는 낙담했을 후배들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손시헌은 지석훈이에게 “내년 시즌에는 유격수를 반반씩 나눠서 보자”는 농담을 던졌다. 지석훈은 3루수뿐 아니라 유격수, 2루수까지 모두 가능한 멀티내야수다. 어떤 자리에 들어가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손시헌 입장에서는 출전기회를 나눠주는 일이 될 수 있지만, 그는 “나야 체력부담도 덜고 좋다. (지)석훈이가 함께 뛰어주면 고마운 일”이라며 웃었다. 그저 감싸기만 한 건 아니다.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다”는 조언을 건네며 앞으로 더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뿐 아니었다.
손시헌은 “내가 어떤 말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선배가 아무리 조언을 해도 당사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지)석훈이, (모)창민이가 ‘네, 알겠습니다’라며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내가 더 감동을 받았다. 후배들에게 많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NC의 탄탄한 팀워크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작은 배려에서 나오는 듯하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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