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민망한 랩 개인기 선사, ‘언프리티랩스타 나가도 될 듯’

입력 2016-01-1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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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나경원 민망한 랩 개인기 선사, ‘언프리티랩스타 나가도 될 듯’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랩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게스트로 출연,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12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이 끝난 뒤 나경원 위원장은 “(패널들이) 워낙 진지하게 해서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개인기를 보여주셔야 한다. 랩 뚫기라도 하실 거냐”고 물었고 나경원 위원장은 “그 랩(wrap) 말고 이 랩(rap) 하면 안되겠냐”고 손짓으로 힙합 자세를 취했다.

이어 나경원 위원장은 “난 재밌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고 어설픈 리듬으로 랩을 했고 G12와 MC들은 오글거림을 참지 못해 몸부림쳤다.

이에 나경원 위원장은 애교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세 명의 MC와 한국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 12여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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