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살인마 김성오, 윤제문과 ‘일촉즉발’

입력 2016-02-2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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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널 기다리며’의 미공개 추적 스틸이 공개됐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충무로의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널 기다리며’는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구성,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미공개 추적 스틸에는 깨진 유리병이 바닥을 온통 뒤덮은 압도적 이미지를 배경으로 현장조사에 나선 형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스틸은 연쇄살인범 ‘기범’의 출소 이후 발생한 유사 패턴 살인사건의 현장을 암시한다. 영화 속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는 장면인 만큼, 이후에 이어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빠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쫓은 소녀 ‘희주’의 모습을 담아낸 두 번째 스틸은 순수하게만 보였던 소녀 ‘희주’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에 얽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듯한 ‘희주’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 스틸에는 살인범 ‘기범’을 포박하고 있는 베테랑 형사 ‘대영’의 모습이 담겼다. 동료를 죽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집요한 수사를 이어가는 형사 ‘대영’과 희대의 연쇄살인마 ‘기범’의 강렬한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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