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복귀 6월로 연기?… 라이브 BP 일정 미지수

입력 2016-03-30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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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수술 후 재활 과정에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복귀 일정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기존에 발표된 5월보다 늦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회복이 느려 6월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10월 캐치볼과 롱토스를 소화했고 지난달부터는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달 말 두 번째 불펜 투구에서 어깨 쪽 통증 발생해 휴식을 취했지만, 이달 15일, 19일, 23일 불펜 투구를 소화했고, 라이브 BP 일정도 나왔다.

하지만 이 라이브 BP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알 수 없다는 것.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라이브 BP 실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선 류현진은 오는 31일 약 40개 가량의 불펜 투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라이브 BP 실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 일정을 최대한 신중하게 잡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가 한 달 가량 늦어지더라도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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