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이하이 컴백, 성숙한 보컬로 한국을 사로잡았다”

입력 2016-04-23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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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가 이하이의 풀앨범 ‘SEOULITE’ 컴백을 집중조명했다.

22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빌보드는 “2011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1에서 성숙한 보컬로 한국을 사로잡은 19살 소녀가 드디어 컴백했다”라고 전하며 “지난 20일 공개된 풀앨범 ‘SEOULITE’를 통해 이하이가 제일 잘하는 레트로 소울 장르로 돌아왔다”라고 보도, 눈길을 모았다. 또 이하이와의 인터뷰를 공개, 3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하이는 빌보드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감사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언제나 긴장이 된다. 다만 그 긴장감이 부담이라기 보다는 설렘에 가까운 것 같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9일 3년 만에 하프앨범 ‘SEOULITE’로 컴백한 이하이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로 공개 직후 국내 8개 음원차트 실시간 및 일간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1위를 거머쥐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풀앨범 역시 공개 직후 7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이하이는 이번 풀앨범에 참여한 ‘에픽하이’ 타블로, ‘아이콘’ 바비, ‘꽃미남 래퍼’ 원 등 초호화 피처링진에 대해서는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항상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풀앨범에는 타이틀곡 ‘MY STAR’를 포함해 총 6트랙이 새롭게 담겼다. 이하이는 자신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3번 트랙 '스쳐 간다'를 통해 최초로 작곡에 도전,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타블로와 아이콘 바비가 각각 4번 트랙 ‘밤샘’과 5번 트랙 ‘안봐도 비디오’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하며 풍성한 앨범을 만들었다.

한편, 이하이는 2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풀앨범 타이틀곡 ‘MY STAR’와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나선 또다른 수록곡 ‘스쳐 간다’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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