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역시 MVP… 9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 작렬

입력 2016-04-25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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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역시 슈퍼스타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브라이스 하퍼(24)의 방망이가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구해냈다.

하퍼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9회 대타로 나섰다.

이날 하퍼는 3-4로 뒤진 9회 대타로 나서 미네소타 마무리 투수 케빈 젭슨을 상대로 동점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이로써 하퍼는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레버 스토리와 이날 2홈런을 때린 앤서니 리조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하퍼는 대수비와 교체 돼 다시 경기에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23와 9홈런 23타점 15득점 20안타 출루율 0.405 OPS 1.260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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