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도희와 함께 인터넷 방송 ‘여전한 의리’

입력 2016-04-2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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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로 나서는 민트가 도희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물했다.

민트는 24일 오후 V앱을 통해 '컬러풀 민트'의 2화인 '내츄럴 민트'를 생방송했다. 민트는 '내츄럴 민트'를 통해 무대에서와는 다른 평소 모습을 공개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은 민트가 혼자 살고 있는 집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민트는 "이곳은 저의 한국 집입니다! 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현관 입구에는 민트의 무대 의상과 신발이 정돈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엌으로 자리를 옮긴 민트는 "오늘 여러분을 위해 요리를 하겠습니다. 스콘, 빙수 그리고 떡볶이를 태국식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후 "제가 혼자 하니 심심하죠? 그래서 게스트를 불렀습니다!"라며 타이니지 활동을 함께 했던 도희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민트의 소개를 받고 등장한 도희는 "민트가 요리를 한다니 걱정이 된다. 요리를 잘하는 게 아니고 좀 이상하게 만드는 친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묻는 댓글에 민트는 "다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떡볶이"라고 답하며 "집에 있을 때 자주 만들어 먹는다. 가끔 태국 맛이 그리워 태국 소스를 넣고 태국식 떡볶이를 만들었다. 그게 지금 하고 있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트는 "종교적인 문제로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데 한국에 처음 와서 뚝배기 불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소고기여서 매우 놀랐다"라며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요리를 모두 완성한 후 민트는 "지난 17일 방송된 '컬러풀 민트' 1화에서 태국 가수 로즈 분을 초대했는데 너무 짧게 나왔던 게 아쉬워 다시 초대했다. 여럿이 먹으면 더 맛있겠죠? 그래서 소속사 후배 가수 일급비밀을 초대했습니다!"라며 로즈와 일급비밀까지 초대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희는 일급비밀에게 "요리를 먹고 어떤 맛인지 평가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떡볶이를 시식한 일급비밀은 "정말 맛있다. 요리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민트는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준 도희에게 감사의 뜻으로 화장품을 선물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트의 V앱 생방송 '컬러풀 민트' 3화는 다음 주 일요일인 5월 1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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