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의목소리’측은 본 방송에 앞서 새로운 신의목소리 윤민수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공개했다.
윤민수는 녹화에서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르며 등장했다. 첫 소절부터 본인을 감추기 위해 세상 끝 저음으로 시작하자 ‘신의 귀’(방청객) 200명은 어리둥절해했다. 이어 ‘신의 문’이 열리며 윤민수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다. 이에 응답하듯 윤민수는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애드리브로 역대급 오프닝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윤민수는 “신의 목소리라는 타이틀이 너무 부담 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MC 성시경은 “너무 저음으로 부른 탓에 신의 문이 안 열릴 뻔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록커 윤도현은 “윤민수의 합류 덕분에 든든하다”며 격렬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새로운 신의 목소리 윤민수가 선보이는 역대급 오프닝 무대는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신의 목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