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컴백 ‘지스타’…2만8000여명 입장

입력 2021-11-23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1일 막을 내렸다. 지스타를 즐기기 위해 입장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1일 막을 내렸다. 지스타를 즐기기 위해 입장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TV 닷새간 96만여명 시청
B2B관은 693개사 1367명 참석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5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막을 내렸다.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며 관심을 모은 ‘지스타2021’은 17일부터 21 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선 국내외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과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프트업은 ‘니케: 승리의 여신’을 선보이고, ‘프로젝트: 이브’의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신작 게임을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예매 티켓 구매자 외에 참가기업 등 초청된 인원이 더해져 일반 관람객 대상 ‘퍼블릭 데이’ 4일 동안 약 2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지스타TV’ 등 온라인으로도 약 96만 여명이 5일 동안 지스타를 즐겼다.

기업대상(B2B)관 비즈 매칭에는 총 44개 국, 693개사, 1367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참가사는 166개사, 바이어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프라인 미팅이 재개되면서 현장 유료 바이어 등록이 확대됐고, 지난해부터 도입된 B2B 라이브 비즈매칭(비대면 화상회의)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안전은 기본이며 최신 산업 트랜드를 지속 반영해 한발 앞선 국제 게임 전시회, 모두의 게임 문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방역에 최우선한 만큼, 참가기업의 전시자를 비롯해 연령구분 없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 음성 확인 후 입장을 허용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