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중거리 슈팅’ 황인범, 그리스 리그 데뷔골 작렬

입력 2023-01-0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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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사진=황인범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을 이끄는 황인범(27, 올림피아코스)이 지난해 7월 그리스 리그 이적 후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8일(한국시각) 그리스 볼로스에 위치한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볼로스와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볼로스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10승 5무 2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선두와의 격차는 승점 7점 차.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볼로스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7월 그리스 무대 진출 후 리그 첫 골.

이후 황인범은 전반 30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또 팀의 중원을 이끌며 전방 패스 등을 내줬다.

황인범은 황인범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28일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과 지난 3일 이오니코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한 바 있다.

또 황인범은 지난해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터뜨린 데뷔 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은 시간 경기 보시면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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