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홈 데뷔’ 셀틱, 리빙스턴 완파→17G 연속 무패

입력 2023-02-02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 진출한 오현규(22, 셀틱)가 첫 홈경기를 치렀다. 셀틱은 완승을 거두며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셀틱은 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리빙스턴과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셀틱은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인 끝에 리빙스턴을 3-0으로 눌렀다. 이에 셀틱은 22승 1무 1패 승점 67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오현규는 셀틱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돼 15분 동안 뛰며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셀틱은 전반 29분 그렉 테일러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3분과 추가시간에는 마에다 다이젠과 후루하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최근 17경기에서 16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위이자 전통의 라이벌 레인저스에게는 승점 9점 차로 앞서있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들진 못했지만, 27번째 예비 선수로 대표팀과 16강까지 동행했다.

이후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셀틱의 러브콜을 받은 뒤 5년 계약에 체결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