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톱3…26개국서 정상

입력 2023-03-12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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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송혜교의 자비 없는 복수극을 다룬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3위에 자리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 2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 3위에 올랐다.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 폭력을 당해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송혜교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파트2에선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리는 모습을 그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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