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출산 두려워 결혼 거부 이상미, 남친의 해법은?

입력 2023-03-12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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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채널A가 선보이는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서 ‘출산’이 두려워 결혼도 거부하는 이상미와 ‘결혼하고 싶은 남자’ 조성호가 일일 육아체험에 나선다.

13일 방송될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12년째 연애중인 ‘아이돌-모델’ 동거남녀 조성호&이상미가 쌍둥이 육아에 빠진 하루를 보낸다. 결혼도 하지 않은 조성호&이상미가 각자 두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에 한혜진은 “이게 무슨 일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이상미의 친구가 급한 일로 어린 쌍둥이를 맡기게 된 상황이었고, 이상미는 “아기가 제 품에서 잠들 때 저는 그렇게 좋더라. 아이가 방긋방긋 웃어줄 때…그것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구나 싶다”라며 일일 육아를 반겼다. 아이키는 “상미 씨가 출산은 두려워하는데 아이는 좋아하는 게 신기하다”라며 이들을 지켜봤다.

이상미는 “괜찮다. 엄청 순하다”라며 육아에 자신만만했지만, 조성호는 불현듯 무언가 생각에 잠겼다. 친구들 앞에서 이상미는 “무서워서 결혼을 못하겠다. 결혼하면 (출산에 대한) 압박이 들어올 것 같다”라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밝힌 바 있었다. 이상미의 걱정을 제대로 알게 된 조성호는 “계속해서 믿음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상미도 확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육아를 잘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로 다른 생각으로 육아에 나선 동거남녀에 한혜진은 “과연…?”이라며 걱정했고, 아이키는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라며 기대에 찼다. 이수혁도 “성호 씨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상미 씨에게 믿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걱정과 기대를 함께 했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와 다르게 조성호는 깜짝 놀랄 육아 스킬(?)을 보였고 한혜진은 “환장하겠다. 어떡하냐”라며 근심했다. 과연 ‘결혼하고픈 동거남’ 조성호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그들의 하루는 13일 월요일 밤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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