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OPS 1위’ 레이놀즈, NL 이주의 선수 ‘첫 영광’

입력 2023-04-11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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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레이놀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즌 초반에 선전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선의 중심에 있는 브라이언 레이놀즈(28)가 가장 뛰어난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레이놀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성적은 대단히 뛰어나다. 레이놀즈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80과 4홈런 12타점 9득점 12안타, 출루율 0.464 OPS 1.584 등을 기록했다.

총 안타 12개 중 장타는 7개. 또 레이놀즈는 도루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타격과 주루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레이놀즈는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이 중 3경기에서 3안타를 때렸다.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홈런 포함 6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레이놀즈는 지난 10일까지 홈런, 타점, 득점, OPS에서 선두에 올라있다. 현재 애덤 듀발, 맷 채프먼과 함께 가장 뜨거운 타자.

메이저리그 5년차의 레이놀즈는 지난 2021년 뛰어난 성적으로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지난해에는 타격의 정확성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이주의 선수에 오를 만큼 만개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 상승세의 중심에는 레이놀즈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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