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데뷔 첫 올스타’ 2023 올스타, 감독 추천선수 발표

입력 2023-07-0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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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왼쪽), SSG 노경은. 스포츠동아DB

KBO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을 4일 발표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올스타에는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김상수(이상 KT 위즈), 데이비드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상 삼성 라이온즈), 유강남(롯데 자이언츠), 홍건희, 이유찬, 정수빈(이상 두산 베어스)이 선발됐다.

나눔올스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김재웅, 임창민, 이지영(이상 키움), 박명근, 오지환, 오스틴 딘, 김현수(이상 LG 트윈스), 이우성(KIA 타이거즈), 에릭 페디, 박세혁(이상 NC 다이노스), 문동주, 박상원(이상 한화 이글스)을 선발했다.

드림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는 개인통산 14번째 올스타로 선정돼 총 13차례 올스타로 뽑혔던 이종범(전 KIA)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로 나섰다(1위는 전 삼성 양준혁 15회).

또 드림올스타 투수 부문 노경은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2003년 두산의 1차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그는 롯데를 거쳐 프로무대에서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은 뒤 SSG에 입단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로는 황혼기임에도 필승조로 제 몫을 하며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SSG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베스트12와 이날 발표된 감독 추천선수를 합쳐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구단은 롯데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키움과 LG가 6명, KIA와 삼성 5명이다. SSG, KT, NC, 두산, 한화에선 4명씩 선발됐다.

이로써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펼쳐질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15일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에 나설 5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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