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약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다.
맨유는 공식 유니폼 공급업체로서 아디다스와 203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최소 현금 보장 금액만 9억 파운드(11억 5000만 달러·한화 1조 4736억 원)에 달한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계약이라고 맨유는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 CEO 비욘 굴덴은 “우리가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여 선수와 팬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클럽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카타르 자본에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계약으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디다스는 1980년부터 1992년까지 맨유에 유니폼을 공급했으며, 2015~16 시즌부터 파트너십을 재개 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