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원. 사진제공 | KLPGA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로 거듭난 투어 2년 차 이예원이 상금왕과 대상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정상에 오를 경우 다승왕까지 3개 부문 1위를 한꺼번에 결정지을 수도 있다.
이예원은 11월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에서 개막하는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에 출격한다. 2023시즌 KLPGA 투어는 10일 시작하는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까지 단 2개 대회만 남아있다.
이예원은 상금(13억2668만 원), 대상(609점), 평균타수(70.7209타) 등 주요 3개 타이틀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다승에서는 3승으로 공동 1위다.
상금은 2위 박지영(9억7247만 원)과 3억5421만 원 차, 3위 임진희(9억3386만 원)와는 3억9282만 원 차다. S-OIL 챔피언십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각각 1억6200만 원과 2억 원으로 두 대회 우승상금을 합하면 3억6200만 원이 된다. 임진희가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이예원을 넘을 수 없다.
박지영의 역전 가능성도 사실상 희박하다. 두 대회 우승상금 3억6200만 원은 이예원과 박지영의 상금 차인 3억5421만 원보다 불과 779만 원 많다.
두 대회에서 박지영이 모두 우승한다고 가정해도, S-OIL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이 780만 원 이상의 상금만 보태면 된다. S-OIL 챔피언십 28위 상금이 783만 원이라 이예원이 그 안에 들거나 박지영의 우승이 무산된다면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의 상금왕이 확정된다.
대상은 매 대회 톱10에 든 선수에게만 포인트를 부여하는데 S-OIL 챔피언십 1위는 60점, 10위는 31점을 받는다. 총상금 10억 원인 최종전 1위에게는 70점이 주어진다. 이에원과 대상 2위 임진희(558점)와는 51점 차다. 산술적으론 대상 5위인 김수지(503점)에게도 역전 가능성이 남아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상위 4명이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지 못한다면 김수지도 대상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이예원이 이번 대회를 통해 2위에 71점 차 이상으로 달아난다면 대상 역시 이예원 수상이 확정된다.
임진희, 박지영과 함께 나란히 3승을 마크 중인 다승부문에서 이예원이 S-OIL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다면 최소 공동 1위를 확보한다.
S-OIL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이예원은 상금은 물론 대상, 다승왕 타이틀도 확정할 수 있지만 평균타수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전체 타수를 전체 라운드수로 나누는 평균타수에서 이예원은 현재까지 86라운드에서 6082타를 쳐 70.7209타를 기록, 2위 김수지(70.9103타)보다 0.1894타 적게 쳤다. 시즌 막바지라 라운드수가 많이 누적된 상태지만 대개 한 대회당 개인별로 평균타수 0.1타 정도 변동이 생길 수 있고, 극단적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이는 마지막 대회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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