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키어마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오타니 쇼헤이 쟁탈전에서 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패닉 바이’대신 안정을 택했다. 토론토가 케빈 키어마이어(33)를 붙잡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 주요 매체는 27일(한국시각)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1년010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빈 키어마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성적. 하지만 키어마이어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를 바탕으로 통산 4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케빈 키어마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당초 오타니 영입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이후 코디 벨린저(28)에게 접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벨린저의 몸값은 2억 달러 이상.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고는 하나 방출된 전력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뢰가 가지 않는 선수이기도 하다.
토론토는 이러한 상황에서 벨린저를 영입하기보다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키어마이어와 1년 계약을 체결해 안정을 택했다. 무엇보다 돈을 아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