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인재 육성 및 취업정보 제공
-Z세대와 상품화 프로젝트 진행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 개설
-Z세대와 상품화 프로젝트 진행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 개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과 김진상 경희대 총장.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과 경희대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희대 본관에서 ‘유통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통산업 분야 정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육성,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배출 및 취업 정보 제공,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의 경우,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Z세대 대학생과 함께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고객층의 시각에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한다. 경희대는 취업·창업 교과 운영 경쟁력 및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먼저 내년 1학기부터 산학협력 정규 강좌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공동 운영한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와 TV홈쇼핑 GS샵에서 각각 가공식품 및 리빙상품 MD(상품기획자) 직무에 종사하는 현직자가 총 16주(2학점)에 걸쳐 실제 유통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경희대 학생은 고객 트렌드 및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무 연계형 과제를 수행하고 MD 직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GS리테일 본사에서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유통 산업 노하우와 경희대의 교육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유통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Z세대 대학생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