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소속 양궁 김제덕 선수가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1위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 위해 지속적 지원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먼저,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1위 영광을 안겼다. 김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끈기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인 이번 우승은 예천군청 양궁팀의 강한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육상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00m 릴레이 한국 신기록 달성에 기여했던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현재 예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6월 5~10일) 100m 경기에서 10초3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집중력은 많은 육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천군청 소속 육상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국내외 육상대회서 1위를 하며 선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이밖에도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윤대욱 선수가 1위, 창던지기에서는 남태풍 선수가 2위에 오르며 국내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스포츠 발전과 예천군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내외 대회에서 예천군청 선수들이 거둔 뛰어난 성과는 군민 모두의 자랑이자 큰 기쁨”이라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 지역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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