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담당자에 공익사업비 전달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가운데). 사진제공|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가운데).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이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편입을 환영하는 ‘우리 WON 데이’를 개최했다.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았다. 직원 간 친밀감과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 및 비즈니스 키트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의 경우, 우리금융의 특화공익사업인 ‘With우리17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공익사업비를 전달했다. ‘With우리17프로젝트’는 우리금융 17개 계열사가 각사의 특성에 맞는 시그니처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뜻한다. 동양생명은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ABL생명은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 공익사업을 진행한다.

또 임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수여하며 우리금융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앞서 동양·ABL생명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양사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됐다”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