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인성(26)이 공군 군악병에 지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인성은 공군 군악병에 지원했고 지난달 28일 공군 경기도 성남기지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을 마쳤다.
공군은 26일 합격여부를 발표한다. 합격하면 조인성은 1월 19일 공군의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로 입소해 6주 간의 훈련을 마친 후 행사 진행 및 사회 등의 공연병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조인성은 지난해부터 2009년 초 입대가 예상돼 연예병사로도 활약을 기대 받았지만 공군으로 복무하게 됐다.
공군 군악병은 그동안 음악전공자들이 주로 지원해왔지만 최근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이 변경돼 조인성의 복무도 가능해졌다.
조인성은 주진모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픽처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입대 직전까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