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첫사랑 이상윤 알아봤다…"안녕, 오랜만이야"

입력 2014-04-2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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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이상윤을 기억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박동주(이상윤 분)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는 수완의 첫사랑. 동주를 '딜런박'으로만 알고 있었던 수완은 세원고 교장 선생님이 그를 '박동주'로 부르는 것을 보고 비로소 첫사랑 박동주임을 깨달았다.

그동안 동주는 수완 앞에 나타나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이에 수완이 자신을 알아채자 당황한 동주는 변명을 하려고 했지만 수완은 단호하게 막아섰다. 수완은 "잠깐 그 입 좀 닥치고 있아"라며 동주의 얼굴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에 수완은 "나 이 얼굴, 이 손 안다"며 "죽배달 좀 해줬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잘난 척 하고 나이도 어린 게 잔소리만 하던 그 건방진 고딩 이름이 뭐였냐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주는 수완의 말을 짜르며 "박동주"라고 대답했다. "안녕, 오랜만이야"라는 동주의 인사에 수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날 엔젤아이즈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왜 구혜선한테 정체 숨긴거지" "엔젤아이즈 구혜선, 우는 것도 예브다"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이제 러브라인 시작되나"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BS '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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