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빅맨’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빅맨’을 시청률 1위로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지난 17일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이 12.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강지환은 “처음에는 사실 ‘두 자리만 되라’로 시작했는데 두 자리가 되니 1위가 아른거리더라”며 “끝까지 따라잡지 못해서 ‘두 자리에 만족하나보다’ 싶었는데 마지막 날 1위를 기록했다. 역전골을 넣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빅맨에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수우미양가 중에 수를 주고 싶다. 정말 열심히 했고 결과도 좋았다. 운도 좋았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빅맨’의 인기에는) 사회 전반적인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 시대가 필요한 사람, 리더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지환은 빅맨의 마지막 결말에 대해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결말인 것 같다. 가장 모범적인 엔딩이었던 것 같다”며 “시청률을 노리고 허무맹랑하게 갔으면 유치했을텐데 최선의 엔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맨 강지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강지환, 정말 재밌게 봤다” “빅맨 강지환, 후속작 뭐지?” “빅맨 강지환, 연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맨’의 후속작으로 ‘트로트의 연인’이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