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영국 매체 더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10일 진행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외국 기자를 향해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영화 ‘조이’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렌스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때 한 외국 기자가 휴대전화를 보며 로렌스를 향해 질문을 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로렌스는 “핸드폰 뒤에 살지 말라”며 기자를 향해 손가락질을 한 것. 또한 이 기자가 “오스카에선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오늘은 골든글로브다. 당신이 핸드폰만 안 봤어도 알 일”이라고 비난한 것.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로렌스의 태도를 비난했다. 외국에서 온 기자이니 만큼 휴대전화 번역 기능을 이용해 질문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로렌스를 향한 비난이 거세진 것.
한편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가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마션’이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2015)’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