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타악 연주자 나나 바스콘셀로스가 별세했다.

폐암으로 투병중이던 나나 바스콘셀로스는 3월 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퍼커션 연주자인 나나 바스콘셀로스는 팻 메시니 그룹의 걸작 'Offramp'에 참여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나나 바스콘셀로스는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와 4월 22일 듀오 공연으로 내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나나 바스콘셀로스는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내한 공연을 추진하던 공연 기획사 측은 해당 공연을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기타 솔로 공연으로 변경하여 진행될 지의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