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서울 온다…주말 전국투어 마무리

입력 2017-09-27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센스, 서울 온다…주말 전국투어 마무리

래퍼 이센스가 생애 첫 전국투어 ‘The Anecdote (디 애넥도트) 투어'를 이번 주말 서울에서 마무리한다.

지난 8월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약 한달간 펼쳐진 이센스의 전국투어는 광주, 부산, 대전을 거쳐 이번주 마지막 도시 ‘서울'에서 뜨거웠던 전국투어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9일 금요일, 30일 토요일 이틀 간 YES24 라이브 홀 (구 악스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은,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29일은 투어의 전체 밴드셋을 편곡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30일은 투어 전체의 DJ셋을 맡은 ’DJ 소울스케이프’가 무대에서 이센스를 지원사격하면서 이틀간 전혀 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부산에서 금,토 양일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이센스는 모든 도시에서 2시간 여에 달하는 런닝 타임 동안, 자신의 첫번째 앨범 [The Anecdote]의 수록곡들을 포함 20여곡을 쉬지않고 혼자 소화하며, 폭발적이고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 중간 상영되는 이센스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센스가 직접 [The Anecdote] 앨범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디스전 당시, 체포 당시 심경 등 어떠한 매체에서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털어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힙합듀오 ‘XXX’가 오프닝 게스트로 등장하여 자신들의 미공개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고, 9일 부산 공연때는 깜짝게스트로 래퍼 ‘제이통’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채로운 무대도 볼거리였다.

30일 모든 공연을 마친 후에는 홍대 헨즈 클럽에서 애프터 파티도 가질 예정이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DJ소울스케이프, 글렌체크, 250, XXX 등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서울 일정을 소화하고 XXX의 래퍼 ‘김심야'와 함께 올해 발매예정인 앨범, ‘Moonshine(문샤인)’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하기 위해 오늘 입국한 BANA 소속의 미국 현지 힙합 프로듀서 D. Sanders (디샌더스)도 애프터 파티에 DJ로서 참여할 계획이다.

이센스의 ‘The Anecdote 투어’ 서울 공연의 예매는 ‘YES24 공연’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