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윤지 해명에 김송 “우리도 엄마가 처음”

입력 2021-05-13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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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에 해명했다.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별로다. 잘난 척 하면서 결국 오늘 안에 사고를 치는. 후회를 그렇게 하고 또 후회를 한다는 건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정말 미안해 아가”라는 글을 올렸다.

의미심장한 글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이윤지는 13일 다시 글을 올려 해명했다. 이윤지는 “실은 나의 반복된 실수로 소울이가 크게 다칠 뻔 했다. 한 달 전에도 같은 일로 다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힌 밤에, 괜한 스토리를 올려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쳤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자책을 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새날을 시작하는 것만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다. 엄마 그 말의 무게를 더욱 새기는 아침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본 김송은 “힘내자~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잖아. 자식에 대해 시행착오 겪으면서 엄마로 잘 자라나는 거니까”라며 이윤지를 다독였다.


한편 이윤지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이하 이윤지 글 전문

실은 저의 반복된 실수로 소울이가 크게 다칠 뻔했어요

한달 전에도 같은 일로 다친 적 있거든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힌 밤에, 괜한 스토리를 올려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쳤어요

영아의 경우 특히나 스스로를 위험에서 구할 수 없기에 양육자의 더욱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말이에요.

요즘에 아이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더욱 속상했던 밤.

자책을 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새날을 시작하는 것만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겠지요.

엄마, 그말의 무게를 더욱 새기는 아침입니다

엄마들 힘내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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