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이미 시즌1을 통해 완벽한 합주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확실히 시즌1하고는 차원이 다른 실력이다”라고 밝혔던 신원호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은 오랜 기간 연습을 통해 완벽한 연주 호흡을 자랑,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밴드 연습실에서 연주에 집중하고 있는 순간을 담았다. 각자의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합주를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다섯 친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화 ‘비와 당신’과 김대명이 직접 부른 2화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극의 몰입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늘(1일) 방송될 3화에서는 어떤 곡을 통해 감정을 배가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밴드 연주 장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애청자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즌 1 종영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악기 연습을 해오며 실력을 업그레이드 한 ‘미도와 파라솔’의 열정은 익히 알려진 바. 때문에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는 밴드 장면은 매회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는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늘(1일) 밤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