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전남 목포 북콘서트 성료

입력 2022-07-21 15: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 현장, 사진제공 이태석 재단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전남 목포 북콘서트를 성료했다.

폭우에도 200여 명의 시민이 찾아온 이 자리는 KBS 기자 출신인 배종호 시사평론가가 이태석 신부의 삶에 큰 감명을 받아 마련한 행사다.

목포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홍률 목표시장은 "북 콘서트를 통해 이태석신부의 사랑을 만났다"며 "23개 주민센터에서도 책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좋은 소식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태석 재단에는 400만원 가까운 후원금이 도착한 것. 후원자는 세계 최대 민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하는 정인웅 기장이었다.

구수환 감독은 "정인웅 기장이 보내주신 사랑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다양한 지역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간다. 북콘서트를 원할 경우 이태석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