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20년차 전업주부→레지던트…‘닥터 차정숙’ 1차 티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이다. 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청산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의 험난한 과정을 예고했다.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로 분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천연덕스럽게 풀어낸다. 명세빈은 서인호(김병철 분)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를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민우혁은 정숙과 묘하게 얽히는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맡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