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한국美 담긴 무대…현장 압도 (트롯대전)

입력 2024-12-29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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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2024 SBS 트롯대전’ 캡처]

[사진 출처 : SBS ‘2024 SBS 트롯대전’ 캡처]

가수 송가인이 ‘트롯 여제’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송가인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SBS ‘2024 SBS 트롯대전’(이하 ‘트롯대전’)에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먼저 ‘갈까부다(춘향가 中)’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강렬한 국악 창법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절절한 한과 힘이 담긴 송가인의 목소리는 ‘트롯대전’을 가득 채우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어 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무대로 분위기를 180도로 반전시켰다. 시원한 창법과 고음, 여기에 귀에 꽂히는 송가인표 발성은 관객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송가인은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안무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관객들은 송가인 무대에 폭발적인 반응과 호응을 쏟아냈다. 송가인은 이에 화답하듯 끝까지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무대로 대중과 뜨겁게 호흡했다.

송가인은 내년 상반기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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