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 강림’ 아르테미스(ARTMS)가 13일 오후 1시 미니 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를 내고 컴백한다. 사진제공 | 모드하우스
‘달의 여신이 강림했다!’
5인조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13일 오후 1시 미니 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를 내고 컴백한다.
복귀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아르테미스는 ‘여신급 비주얼’을 뽐내며 새 음반 타이틀곡 ‘이카루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앨범 ‘클럽 이카루스’는 상처 입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을 테마로 삼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포함해 ‘클럽 포 더 브로큰’(Club for the Broken), ‘옵세스드’(Obsessed), ‘가디스’(Goddess), ‘베리파이드 뷰티’(Verified Beauty), ‘번’(BURN) 등 모두 6곡이 수록돼 아르테미스 특유의 감성과 음악적 진일보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는 새 앨범 제작 과정 또 수록곡들에 얽힌 이야기도 직접 전했다.
진솔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카루스(태양 가까이 날다 추락한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신화처럼 상처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고, 희진은 수록곡 ‘가디스’를 꼽으며 “후렴구에 가사가 비어 있다. ‘여백의 미’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노래”라고 자신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14분 분량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심미적인 미쟝센이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학적 그룹’이란 아르테미스의 케이(K)팝 내 독보적 포지셔닝을 보다 돋보이게 했다.

타이틀곡은 ‘이카루스.’ 아르테미스는 태양 가까이 날다 추락한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이카루스처럼 상처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의미를 새 노래에 담았다”고 했다. 사진제공 | 모드하우스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전작에 이어 예술 감독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았다. 진솔은 “뮤직비디오 촬영 전 80여장에 달하는 콘티를 받았다”며 “거의 강의를 듣다시피 콘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콘셉트 이해도를 높였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아르테미스의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는 13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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